대한민국 보험업계 사상 최연소, 최단 기간에 MDRT(100만 달러 원탁회의) 멤버로 등재된 20대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로 만 스무 살인 김준희 보험설계사(메트라이프생명).
29일 한국MDRT협회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8월 보험설계사로 입문한 후 불과 4개월 만에 MDRT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MDRT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보험·재무 설계사들의 모임으로, 현재 70개 나라 6만6000여 명이 회원으로 등재돼 있다.
국내에선 약 50만 명의 설계사 중 1900명만이 가입돼 있다.
연간 1억6000만 원 이상 실적 또는 7400만 원 이상의 보험료를 달성해야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김 씨는 왕성한 활동력과 고객 만족 서비스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뛰어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덕분에 국내에선 최연소, 최단 기간에 MDRT 멤버로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MDRT 등재가 목표는 아니었지만 능력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몹시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에게 보장의 가치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신뢰를 쌓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1조 원 순 자산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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