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이 환경부,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와 타 지역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은 환경부,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경기도,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9개 기관과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를 위한 ‘DMZ 일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DMZ 일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효과적 달성과 체계적 관리를 목적으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의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난 20일 철원 국제두루미센터에서 개최된 DMZ 일원 생물권보전지역 포럼에서 연천군의 유네스코 활동 사례를 공유, 21일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생태 녹색 관광 활성화 사업 대상지인 ‘중면 두루미 마을’과 경기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대상지인 ‘DMZ 백학문화 활용소’를 중심으로 현장 탐방을 했다.

군 관계자는 “DMZ 일원 생물권보전지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새롭게 구축된 협의체를 통해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간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며 “향후 유네스코 활동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