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8월부터 독립유공자명예수당을 현재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김포시에 주소를 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및 선순위 유족이다.
독립유공자명예수당은 국가유공자(유족)증 등 자격 확인 서류,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독립유공자명예수당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된다.
김포시는 독립유공자명예수당 인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련 시행규칙 개정 절차를 거쳤다.
앞서 시는 만75세 이상 대상자에게 월 7만 원씩 지급해 온,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해 올해부터 월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만75세 미만 대상자에게 지급하던 월 5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 원까지 올려 지급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뿐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에 각별해야 한다는 김병수 시장의 관심에 따른 조치다.
김병수 시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유공자와 유족분들께서 우리 사회에서 예우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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