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견 국가대표 시범단. 사진제공=대한택견회

택견 국가대표 시범단이 공식 출범했다.

택견택견회(회장 이일재)가 24일 오후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택견 국가대표 시범단 임명장 수여식 가졌다.

7월 5일~14일 서류 접수 후 21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김민성, 채성미, 이승규, 고관영, 이보현, 김영찬, 윤민, 성의주, 박정현, 박솔뫼, 윤지우 등 총 11명이 단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단장에는 용인대학교 장경태 교수가 임명됐다.

수석코치는 발광엔터테인먼트 안재식 대표, 코치에는 전 택견최고수 이지수, 스포넥트 고윤영 대표가 맡았다.

이일재 회장은 오렌지색 거베라 꽃을 선물하며 "'모험정신'의 꽃말을 가진 거베라처럼 전 세계에 택견의 멋을 알려달라" 고 당부했다.

앞서 택견은 지난 6월 12일 세계 최대 행정구역인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2억4106망명) 올림픽위원회(UTTAR PRADESH OLYMPIC ASSOCIATION)에 가입을 완료했으며, 8월 2일~6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 국가대표시범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스포츠가 해외 올림픽위원회에 가입된 것은 태권도 이후 택견이 첫 사례이며, 대한택견회는 이번 국가대표시범단 파견으로 2024년까지 인도올림픽위원회(IOA) 가입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