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주제 중심형 공유학교 연천생생 여름학교 공유학교를 개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천교육지원청

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지역 주제 중심형 공유학교 ‘연천 생생(生生) 여름 공유학교’를 개교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천 생생(生生) 여름 공유학교’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24∼28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또 학교 안팎의 교육프로그램 10개를 ▲평화·통일 ▲자연·환경·문화 ▲미래·과학·진로의 주제 중심으로 선정해 지역 내 폐교(대광중, 2020년 3월 폐교)를 거점으로 모두 61명의 관내 초·중학생들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 지역 내 특화 교육프로그램인 ▲도예교실(화진초) ▲제빵체험교실(은대초) ▲드론비행교실(연천왕산초) ▲과학실험·탐구교실(전곡초)을 진행한다.

지역 특색 자원을 연계를 통해 ▲물 교육으로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연천 생생(生生) 물 사랑 학교’ ▲연천 고랑포 구역사공원과 연계한 연천 역사탐험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와 태풍전망대를 연계한 평화통일 여행 ▲감성 발달을 위해 연천승마공원과 연계한 기승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 생생(生生) 여름 공유학교’ 운영 경험을 토대로 오는 2024학년도 지역 맞춤의 연천 형 공유학교 모델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성을 강화와 관내 학생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분류·선택·심화하는 과정을 거쳐 주제 중심형 여름 공유학교 모델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