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심곡본동 아파트 주방 화재현장. /사진제공=부천소방서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자 등 가족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불은 24일 오전 0시56분쯤 부천시 심곡본동 12층짜리 아파트 1층 세대 주방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60대 A씨 등 일가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집 내부 6㎡와 주방 설비 등이 탔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원등을 현장에 출동시켰지만, 자체 진화된 상태여서 현장 확인 후 단순연기 흡입환자 3명을 병원에 이송했다. 이들은 집에서 자던 중 검은색 연기를 목격하고 밖으로 대피,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