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창간 35주년 기념식 및 특별기획 '야구, 끝나지 않을 이야기' 출판 기념회가 1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임직원과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일보의 뜻깊은 35살을 축하하기 위한 행렬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송도컨벤시아를 가득 메웠다.
특히 이날 인천일보 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연재한 기획 기사가 책으로 거듭난 출판 기념회가 함께 열렸기 때문에 더욱 각광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악수로 인사한 뒤 환담을 나누고, 야구와 관련된 출판기념회인 만큼 사전행사로 진행된 SSG 랜더스 치어리더단의 공연을 즐기기도 했다. 책 출판을 축하하면서 인천 야구팬을 위한 공연이었다.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로 출판 기념회부터 열렸다. 대한민국 에이스인 김광현, 전설의 좌완 고순선 등 인천에서 뛴 프로야구 선수를 중심으로 1982년 시작된 인천 프로야구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2부에선 35주년 기념식이 이어졌다.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수재민을 위한 기탁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먼저 생일을 맞은 인천일보에 애정어린 축사를 건넸다. 유정복 인천시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의 축하행렬이 이어졌다.
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정하영 경기대 산학협력단 교수, 김주형 인천일보 경기본사 자문위원회 위원장, 박병진 인일회 회장, 이지혜 파주시청 행정주사도 감사패를 받았다.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희망과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인천일보가 될 수 있도록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질책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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