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말엔…톡톡'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부천 별빛마루도서관에서 귀신선생님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남동윤 작가와 함께 '주말엔 만화톡톡' 행사를 한다.

'주말엔 만화톡톡'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 창작 지원사업 프로모션의 하나로 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우수 만화 작품을 부천 내 도서관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행사다.

첫번째 행사는 '귀신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귀신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학교' 등 귀신 선생님 시리즈로 잘 알려진 남동윤 만화가와 함께 22일 별빛마루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8 다양성만화 지원사업 선정작인 '귀신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학교'를 주제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만화 작품, 만화 속 캐릭터 제작법, 만화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작품의 한 에피소드를 성우들이 실감 나는 목소리 연기로 들려주는 낭독공연을 진행하며, 남동윤 만화가의 강연 이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식후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도서관 문화행사로 오는 12월까지 부천 내 도서관, 서울책보고,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은 “만화톡톡 행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 창작 지원사업으로 탄생한 우수 만화 작품들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준비했다”며 “주말엔 만화와 함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별빛마루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이뤄진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