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23R MVP 인천 제르소.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유나이티드 제르소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에르난데스와 김도혁은 베스트11에 뽑혔다.

제르소는 16일(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 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제르소는 후반 38분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에르난데스에게 패스를 건네 1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활약으로 제르소는 올 시즌 공격포인트 7개(3골 4도움)를 달성했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삼성이다. 수원은 15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선두 울산현대를 상대로 전진우, 뮬리치, 김주찬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3대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10경기 만에 승리하며 후반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포항이 전반 15분에 나온 고영준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9분 김주공, 후반 25분 연제운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제주가 2대1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그러나 포항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해 후반 27분 그랜트, 후반 28분 완델손, 후반 종료 직전 김승대가 연속 골을 몰아쳤고, 경기는 포항의 4대 2 대승으로 종료됐다.

K리그2 21라운드 MVP는 성남FC 진성욱이다. 진성욱은 16일(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 대 성남FC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3대2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천FC다. 부천은 15일(토)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경기에서 이의형과 유승현이 나란히 득점을 올리며 2대 0으로 승리했다.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FC안양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아산 강민규와 아폰자, 안양 홍창범과 브루노, 안드리고가 모두 득점포를 터뜨리며 안양이 3대2로 승리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제르소(인천)

베스트11

FW: 구스타보(전북), 에르난데스(인천)

MF: 제르소(인천), 오베르단(포항), 김도혁(인천), 김주찬(수원)

DF: 완델손(포항), 그랜트(포항), 김주원(수원), 정승원(수원)

GK: 김정훈(전북)

베스트 팀: 수원

베스트 매치: 포항(4) vs (2)제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진성욱(성남)

베스트11

FW: 하남(전남), 진성욱(성남), 주닝요(김포)

MF: 홍창범(안양), 안드리고(안양), 발디비아(전남), 유승현(부천)

DF: 강의빈(성남), 닐손주니어(부천), 조성권(김포)

GK: 박청효(김포)

베스트 팀: 부천

베스트 매치: 충남아산(2) vs (3)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