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7일 부천 본원에서 ‘2023년 경기영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 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 17일 부천 본원에서 ‘2023년 경기영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기존 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위원장 포함해 9명의 신규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위원들은 경기도와 경콘진의 영화 지원사업과 정책연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임기는 2년이다.

신규 영상위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경기영상위원장은 전찬일 평론가가 맡았다. 전 평론가는 부산콘텐츠마켓 전문위원이자 중앙대학교 글로벌 예술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위원에는 ▲강원숙 영화 전문 프로듀서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강유정 교수 ▲테이크원 스튜디오 어지연 본부장 ▲영화 패션왕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 ▲채널A 예능교양본부 이상훈 프로듀서 ▲영화 제작사 아우라 픽처스 정상민 대표 ▲창원 씨네아트 리좀 하효선 대표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허경 정책이사가 위촉됐다.

탁용석 원장은 “경콘진은 경기도민이 다양한 영화를 누리고 도내 영화·영상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영화 기획개발부터 제작, 배급, 상영지원, 로케이션 촬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영화·영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위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촉장을 받은 전찬일 경기영상위원장은 “다년간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경기도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며 “2년간 지금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발전된 경기영상위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영상위는 경콘진의 영화영상산업 자문기구다. 경콘진은 영상위의 자문을 토대로 경기도와 한국영화·영상산업 진흥 및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성영화 육성, 스토리작가 하우스, K-콘텐츠 제작지원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