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인천에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와 경인서울식품산업사업협동조합은 지난 12일 인천 남동구 인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식품 위생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국내·외 식품산업 판로 개척, 식품안전관리 맞춤형 교육 지원 등 식품 업계의 숙원 사업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센터는 지역 식품산업체들의 우수상품을 전시하는 홍보관과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관을 갖췄다.
앞으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인천시 식품업체 약 6만5000개소를 대상으로 우수식품 국내·외 판로 개척, 위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교육 지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 지원, 우수식품 홍보 및 전시장 운영, 위생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은 특·광역시 중 식품 매출액이 1위를 차지할 만큼 식품산업이 활성화돼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인천을 글로벌 식품산업 허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지역 식품의 안전한 위생관리는 물론 인천지역 생산식품의 국내 및 해외 판로개척을 통해 K-FOOD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식품업계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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