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우리병원 아동발달센터 내부./사진제공=김포우리병원.

김포우리병원이 아동발달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준공한 임상의학연구소(4층)에 자리잡은 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에 맞춰 체계적인 진료시스템과 심화 검사를 통해 조기 중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문성을 갖춘 치료사들을 통해 언어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감각통합치료 등 아동 개개인의 발달 정도에 맞는 맞춤형 치료와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하는 독립된 치료실과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다양한 교구도 갖추고 있다.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이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치료가 연계될 수 있도록 부모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정서적, 신체적 발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김포우리병원 아동발달센터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아동발달센터 외에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3만 1천㎡ 규모의 신관 증축을 완료해 지난 5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데 이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임상의학연구소를 완공하며 지역 의료 수요 충족과 의약품 및 바이오산업 육성, 의료 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의료진, 장비, 시설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