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지표 타당성 등 고평가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
▲ 지난 7일 '2023년 지자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인천 서구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 것과 관련해 강범석 구청장과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구

인천 서구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지자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5개 권역 소생활권을 파악하고 신뢰성 있는 자료 분석으로 건강 문제를 도출한 점, 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 전략과 성과지표 타당성, 목표치 설정 근거의 합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8기 계획을 '내일을 함께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서구'라는 비전으로 ▲지역 보건 인프라 구축으로 공공의료서비스 향상 ▲주민 안심 감염병 대응·관리 체계 구축 ▲지역사회 중심 통합건강증진 체계 구현 ▲치매 안심·마음 돌봄 안전망 확보 등 4개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10개 추진과제와 24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건강생활지원센터 3곳과 치매안심센터 분소 1곳,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1곳을 확대 설치하고 공공심야약국과 야간·휴일 동네병원 확대 운영, AI-IoT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강범석 구청장은 “최우수 기관으로서 앞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주민 누구나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