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부곡지역에서 수원시 성대역으로 이어지는 마을버스가 13일부터 본격 운행된다.사진제공=의왕시청

의왕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의왕시와 수원시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잇는 대중교통 노선이 본격 운행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13일부터 기존 의왕시 부곡지역 ‘의왕테크노파크∼장안지구’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07-1번 마을버스를 성균관대역까지 노선 연장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07-1번 버스는 기존 의왕시 부곡지역 ‘의왕테크노파크∼장안지구’노선을 운행한 마을버스로, 오는 13일부터는 ‘의왕테크노파크∼장안지구~수원 성균관대역’으로 노선을 연장하고, 차량 또한 기존 중형버스 3대에서 대형전기버스 6대로 교체 및 증차 운행한다.

의왕테크노파크 출발기준 평일 오전 6시5분부터 22시40분까지 10분~20분 간격으로 하루 총 93회 운행하게 됨으로써 강남, 사당, 판교 등 여러 노선의 시내·광역버스를 부곡지역으로 연계할 수 있어 시민들의 교통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부곡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여러 개발사업과 관련해 선(先)교통 후(後)개발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