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평택문화재단 전시 '융'
평택남부예술회관, 내달 30일까지
수원 111CM서 내달 10일부터
각각 시각 작가 3명 작품 선보여
평택남부예술회관, 내달 30일까지
수원 111CM서 내달 10일부터
각각 시각 작가 3명 작품 선보여
수원문화재단과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8월30일까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수원과 평택의 지역작가가 참여하는 교류 전시 '융(融)'을 연다.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선 8월10∼30일(매주 월요일·법정공휴일 휴관) 각각 진행된다.
'융(融)'은 수원과 평택의 지리적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로 연결되는 화합의 장을 의미한다.
지역의 젊고 유망한 예술가에게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로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수원문화재단 유망예술가 출신 시각 작가 3명과 평택시문화재단의 창작지원사업 선정 이력이 있는 청년 시각 작가 3명이 참여,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인의 소통과 관계성을 판화기법을 이용해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는 김예령, 부업을 병행하며 작가의 삶을 이어왔던 경험으로부터 시멘트 회화를 선보이는 김정우, 어린 시절을 보내온 수원 정자 1동의 재개발 구역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은 남오일이 수원문화재단 작가로 참여한다.
자본주의에 사로잡혀 행복과 쾌락을 추구할수록 고통이 수반되는 아이러니를 조각하는 박정우, 입양을 기다리는 아프리카 소년의 화려함 뒤의 이면을 조각하는 이시,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정보 습득과 축적 방식에 불안정과 혼돈이 발생하는 현상을 작업 방식에 적용한 허창범이 평택문화재단 작가로 나선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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