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선진의회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오승철·정혜영(부대표)·금광연(대표)·오지현·최훈종 하남시의원)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의회발전연구회’가 선진의회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대표 금광연 의원, 부대표 정혜영 의원, 최훈종·오승철·오지연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착수보고회는 정책연구 전문기관 ’제윤의정‘ 관계자가 과업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박형규 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타 시·군 의회와 해외 지방의회 우수사례 발굴, 하남시의회의 적용 가능 여부를 분석하고 의정활동 지원의 효율적인 요소 발굴 등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세부 내용은 ▲기존 의회 운영 성과와 한계 및 제약사항 진단 ▲의장단‧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역할 및 권한 범위와 사무국 지원업무의 효율적 업무분장 ▲선진의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하남시의회 자체 조례 정비 및 발굴 제시 등이다.

금광연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 연구용역은 하남시의회에 꼭 필요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정책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10~12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지방의회 선진사례 연구를 위해 부산시의회와 경남 통영시의회를 방문한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