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최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군포시청

군포시는 최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계획의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립하는 보건의료정책으로 제8기는 2023년부터 2026년에 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 16곳을 선정했다. 군포시는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함께 만드는 건강 도시로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 아래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마음건강 돌봄 체계 ▲평생 건강을 위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지역사회 돌봄 속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군포시민 걷기 생활화를 위한 ‘군포시민 걷기왕 프로젝트’,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취약지역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고령화 대비 ‘취약 어르신 발굴·등록 및 맞춤형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감염병 대유행과 재난 의료 등 보건의료 위기 대비 자원확보와 협조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앞으로 4년간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충실한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