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도시발전에 따른 상수 수요량 증가에 대비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광주시 수도정비계획(변경) 및 수도시설기술진단 용역’을 착수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도의 정비에 관한 계획을 10년마다 수립(5년마다 타당성 재검토)하는 수도정비계획은 2040년 목표 수도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정수장 및 관망 등 수도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기술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계획을 통해 그간 대규모개발사업 등 급속한 인구증가로 인해 부족해진 용수수요량을 확보하고 국지적으로 발생되는 출수불량 해소, 노후관로 교체 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수도정비계획 및 집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수도의 정비에 관한 기본방침, △수돗물의 중장기수급에 관한 사항, △수도공급구역에 관한 사항, △수도시설의 배치·구조 및 공급능력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 상수도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각종 개발사업에 대응하는 한편, 변경계획에 맞춰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