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과 교육적 역량을 결합하고 공유해야 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5일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학교체육·예술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부·경기도교육청·용인대학교 업무협약’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용인대가 지역과 연계한 학교체육과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진수 용인대 총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체육·예술 및 학교스포츠클럽, 학생예술동아리 활성화 지원 ▲늘봄학교 체육·예술 프로그램 및 인력풀 제공 등 운영 지원 ▲지역체육·예술교육협의체 참여 및 관내 학교 연계 지원 협력 등이다.

임 교육감은 “인성교육 중심 학교체육과 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예술교육을 연계해 아이들이 행복한 늘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체육과 예술교육 활성화와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 대학,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학생들을 위한 학교체육과 예술교육 기반의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에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후 종합체육관 실기장에서 학교와 연계한 검도교실, 씨름교실, 풋살 체육활동을 참관하고 국악, 농악교실에서 학생들의 예술업도 참여했다.

/김영래 기자yr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