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황당규제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한 ‘황당규제 공모전’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현실과 동떨어진 황당한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구리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고령자 운전면허 대리반납, 주민센터에서도 허용’(안전총괄과)으로 대상을 받았다. ‘청소년증 사진 규격을 타 신분증 사진 규격과 통일’(수택3동)도 장려상을 받았다.
공모전에 앞서 구리시는 2차례 자체 보고회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일상 규제에서부터 기업규제, 범정부적 규제개혁안까지 논의 한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지방규제 혁신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규제혁신에 노력함은 물론, 사소하지만 일상에서 겪는 놓치기 쉬운 규제들도 지속하여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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