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상반기 '안전 캠페인'

제 1여객터미널 주기장서
안내문 배포 등 물품 전달
▲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항공기이동지역에서 지상조업사 직원들의 안전수칙 제고를 위한 안내문 배포하고 쿨토시와 손목 보호대 등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항공기이동지역에서 지상조업사 직원들의 안전수칙 제고를 위한 안내문 배포하고 쿨토시와 손목 보호대 등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폭염 등 혹서기에 대비한 항공산업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기 주기장 지역에서 2023년 상반기 항공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지상조업사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항공기이동지역 안전수칙 제고를 위한 안내문 배포, 쿨토시와 손목 보호대 등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최근 인천공항 여객수요가 코로나 이전 대비 80% 가량 회복으로 항공기 편수가 증가하고 기록적인 폭염까지 예고되면서 열사병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항공종사자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인천공항공사는 지상조업 구역의 특성상 폭염에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들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커피차를 배치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무료로 운영되는 커피차량을 오는 8월말까지 정기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그늘이 없는 지상조업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현장쉼터 3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쉼터 안에는 냉방시설 설치 등 현장 근무여건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사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운항편수 증가에 따른 항공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