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옹벽과 충돌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5분쯤 광주시 추자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의 EV6 전기차가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 후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미처 탈출하지 못한 A씨는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45분여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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