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환(전 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장) 씨 별세=2일(일) 오후, 빈소: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175 세림병원 장례식장 제1분향소, 발인:4일(화) 오전 7시 30분, 장지:남양주시 화도읍 모란공원 열사묘역 ☏ 032-523-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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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동운동 기틀 닦은 황영환 전 소장 별세 황영환(사진) 전 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노동상담소장이 지난 2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인천도시산업선교회는 황 전 소장이 인천 부평구 산곡동 소재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3일 밝혔다. 1937년 강화군 교동도에서 태어난 황 전 소장은 한평생 노동운동에 투신하는 등 인천 노동운동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3년 한국베아링㈜ 부평공장에 취업한 고인은 1971년 밤샘 작업을 하다가 잠깐 졸았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이후 인천에서 해고 노동자로 활동하며 7년간 해고 무효를 위한 법정 투쟁을 이어 나갔다. 1979년에는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