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가수 박기영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수 박기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패 전달식에서 박기영 씨는 희망도시 광주의 꿈과 비전을 담은 노래 ‘우리의 꿈! 광주’를 축하공연으로 선보였다.

이 노래는 박기영 씨가 광주시민을 위해 직접 작사·작곡하여, 가창력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박기영 씨는 지난 98년 3월에 ‘기억하고 있니’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크로스오버, R&B 솔,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팔색조 보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사랑', '시작', '나비' 'Nella Fantasia' '꽃잎' 등의 꾸준한 노래를 통해 우리나라 톱클래스의 가창력으로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오며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내공 넘치는 보컬로 역대급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방세환 시장은 위촉패를 전달하며 “시가 유치한 세계 최대 규모 관악 축제인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각종 축제와 아름다운 문화·자연·예술의 도시로서의 광주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