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한선수.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한선수와 흥국생명 김연경·페퍼저축은행 박정아가 남녀부 최고 보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은 2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에서 활약할 선수들의 명단과 연봉을 발표했다.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11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대한항공 17명, 현대캐피탈 17명, 한국전력 17명, 우리카드 17명, OK금융그룹 15명, KB손해보험 14명, 삼성화재 14명)했다.

남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보다 300만원 증가한 2억 2900만원이다.

여자부는 7개 구단 총 106명(한국도로공사 15명, 흥국생명 17명, 현대건설 16명, KGC인삼공사 15명, GS칼텍스 14명, IBK기업은행 14명, 페퍼저축은행 15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여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대비 약 13% 증가한 1억 5200만원이다.

이 중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한선수가 지난 시즌과 동일한 총액 10억 8000만원(연봉 7억 5000만원, 옵션 3억 3000만원)에 계약하며 최고 보수 선수 자리를 지켰다.

이어 대한항공 정지석이 총액 9억 2000만원(연봉 7억원, 옵션 2억 2000만원), OK금융그룹 이민규가 9억 800만원(연봉 7억원, 옵션 2억 800만원), 현대캐피탈 허수봉과 한국전력 신영석이 각각 8억원(연봉 8억원)과 7억 7700만원(연봉 6억원, 옵션 1억 7700만원)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흥국생명 김연경과 페퍼저축은행 박정아가 총 7억7500만원(연봉 4억 7500만원, 옵션 3억원)을 기록하며 여자부 최고 보수 선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KGC인삼공사 이소영이 총 6억 5000만원(연봉 4억 5000만원, 옵션 2억원), 현대건설 양효진이 6억원(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한국도로공사 배유나와 GS칼텍스 강소휘가 5억 5000만원(배유나 연봉 4억 4000만원, 옵션 1억 1000만원/강소휘 연봉 4억원, 옵션 1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23~24 시즌 남자부는 총 58억 1000만원(샐러리캡 41.5억원과 옵션캡 16.6억원), 여자부는 샐러리캡 19억원과 옵션캡 6억원, 승리수당 3억원을 포함한 총 28억원의 보수가 적용된다.

한편, 남자부 21명, 여자부 23명 등 총 44명의 선수가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되었으며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자세한 선수 등록 관련 정보는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남자 연봉 순위>

NO.

팀 명

선 수

연 봉

옵 션

1

대한항공

한선수

750,000

330,000

2

대한항공

정지석

700,000

220,000

3

OK금융그룹

이민규

700,000

208,000

4

현대캐피탈

허수봉

800,000

0

5

한국전력

신영석

600,000

177,000

6

한국전력

서재덕

620,000

127,000

7

대한항공

곽승석

500,000

210,000

8

현대캐피탈

전광인

700,000

 0

9

KB손해보험

황경민

500,000

105,000

10

대한항공

김규민

350,000

155,000

<여자 연봉 순위>

NO.

팀 명

선 수

연 봉

옵 션

1

흥국생명

김연경

475,000

300,000

1

페퍼저축은행

박정아

475,000

300,000

3

KGC인삼공사

이소영

450,000

200,000

4

현대건설

양효진

400,000

200,000

5

한국도로공사

배유나

440,000

110,000

5

GS칼텍스

강소휘

400,000

150,000

7

IBK기업은행

황민경

320,000

130,000

8

한국도로공사

임명옥

300,000

50,000

8

KGC인삼공사

염혜선

330,000

20,000

8

IBK기업은행

김희진

150,000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