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등학교와 제물포고등학교가 8일부터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공원에서 펼쳐지는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출격한다.
2023 전국고교야구대회 참가팀 결정방식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서울·인천권) 전반기 1위 및 3·5위 팀인 서울고와 제물포고, 동산고 등 전국에서 53개 학교가 참가한다.
동산고는 9일 오전 9시 신월야구공원에서 충암고등학교와, 부전승을 잡은 제물포고는 9일 펼쳐지는 야탑고-서울컨벤션고의 승자와 12일 오후 2시 신월야구공원에서 2회전 대결을 펼친다.
청룡기에서 인천 연고 팀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10년 제물포고(당시 준우승)가 마지막이다.
우승은 2005년 대구고를 꺾고 정상에 섰던 동산고가 마지막이다.
동산고는 이 대회 3연패(1955∼1957년)를 포함, 총 6회 우승(2005, 1966, 1959)을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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