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1회 무료 접종
▲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오는 9월까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과 중증 폐렴 예방을 위해 성인 국가예방접종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한 번도 폐렴구균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으로 지정의료기관에서 연중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올가을부터 시작되는 독감 접종에 앞서 미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도록 9월까지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 접종자 대상으로 우편발송 및 유선안내, 전광판 홍보 등을 진행 중이다.

접종은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 사전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1회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록수보건소 또는 단원보건소에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이라며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므로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