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는 경기지식재산센터,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와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과 소상공인 IP역량 강화 지원사업(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을 연계해 사업홍보 효과 극대화 및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진공이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대상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컨설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지식재산센터의 ‘소상공인 IP강화 지원사업’과 연계한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이 영세 소상공인의 상표, 디자인, 특허 등 지식재산권 애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 종료 이후 3개 기관은 소상공인 수요 발굴 및 각 기관별 사업홍보와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 브랜드 개발·상표출원 지원이 확대돼야 하고, 지식재산권에 대한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권혁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소상공인 브랜드 개발·상표출원 등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애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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