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4콘서트 '김二함박'
구리시오페라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유명뮤지컬 가수들로 구성된 빅4콘서트 '김二함박'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빅4콘서트 '김二함박'은 국내 최정상 소프라노 김순영·김민지와 베이스 함석헌, 바리톤 박정민의 성을 따서 제목을 붙인 것으로, 지난 고양 아람극장 공연에 이어 올해는 구리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피아노 김기경, 아코디언 알렉산더 쉐이킨, 드럼 김성광, 기타 한철종, 베이스기타 윤병익 등 실력파 연주자들의 협연도 함께한다.
신계화 구리시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장기화한 코로나 시기를 벗어나는 시점에 오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초청해 잠시나마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리시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에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가족과 지역 고교생, 교직원들을 초청했다.
관람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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