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 '비르투오소…'
SK아트리움 22일 공연
피아니스트 조재혁 연주
▲ 조재혁  피아니스트(왼쪽). 신은혜 부지휘자(오른쪽)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대한민국 명연주자와 함께하는 '비르투오소 콘서트-조재혁의 베토벤'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수원시향이 올해 새롭게 준비한 기획연주회인 비르투오소 콘서트는 세계 음악계에서 활약하며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가와 수원시향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연주회로, 신은혜 수원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비르투오소 콘서트의 첫 주인공으로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나선다.

조재혁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화려한 연주력으로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큰 업적을 이룬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주요 피아노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베토벤이 남긴 32개의 피아노 소나타 중 유일하게 직접 표제를 붙인 피아노 소나타 26번 '고별'을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해설과 함께 솔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명작 중의 명작으로 꼽히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도 연주한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으로,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