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예회관, 15일 오전 11시
베르디 '나부코 서곡' 등 연주
▲ 해설 김이곤
▲ 해설 김이곤
▲ 피아니스트 최진이
▲ 피아니스트 최진이
▲ 지휘 박준성
▲ 지휘 박준성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브랜드 공연 '2023 브런치클래식–Love in Classic'의 세 번째 공연이자 상반기 마지막 공연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무대에 올린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 시간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는 공연으로, 올해에는 놓쳐서는 안 될 세기의 명곡들을 엮은 'Love in Classic'을 주제로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인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사랑한 음악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공연은 객원지휘자 박준성이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최진이가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이곤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을 시작으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수준 높은 클래식을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반기 마지막 브런치 클래식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브런치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5000원이다.

 

/군포=전남식·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