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부터 2대 증차 운행하는 38번 시내버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7일 첫차부터 복정역,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38번 노선이 2대 증차돼 배차 간격이 단축되고, 막차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38번 노선 2대 증차는 지난 4월 20일 하남시장-대광위원장 선포식에서 밝힌 위례, 감일 광역교통보완대책 중 하나로 원도심, 위례, 감일지구에서 8호선 복정역,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특히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38번 노선의 막차 시간 연장 건은 복정역 기준 22시15분에서 23시15분으로 1시간 연장돼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사례다.

시는 이번 주 중 ‘마을버스 신규노선’(미사순환, 위례 복정역)·‘감일·위례 수요응답형버스’(DRT) 사업자 공모를 하고, 6월 말 북위례~가락시장역 시내버스 신설 개통 운행도 준비 중이다.

석천호 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38번 노선의 증차 및 막차 시간 연장으로 감일, 위례 주민들의 거점역 연계 노선이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사·위례·감일 광역교통보완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