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너져 내린 나무 테라스.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 영흥도 한 농원에 설치된 나무 테라스가 무너져 12명이 다쳤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1분쯤 옹진군 영흥면 내리 한 개인 농원에 설치된 나무 테라스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테라스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관광객 12명이 아래로 떨어졌지만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농원은 개인 사유지로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구급 33명과 장비 8대를 현장에 투입해 안전 조치를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