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JCT∼양평IC 17.6km 구간 위치도.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JCT∼양평IC(17.6km) 구간 중 조안IC~양평IC 12.7km 구간이 31일 오후 5시 우선 개통된다.

이 구간은 지난 2014년 착공했으며 5,33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잔여구간인 화도JCT∼조안IC 4.9km 구간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천∼화도 구간의 개통 시기에 맞춰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다.

도공은 잔여 구간까지 완전 개통되면 북측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동서측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 31일 오후 5시 우선 개통되는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JCT∼양평IC 17.6km 구간 중 조안IC~양평IC 12.7km 구간 전경.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이런 가운데 이 구간 개통 후 조안IC와 연결되는 국도45호선(양방향 2차로)의 경우 주말·휴가철 등 혼잡한 시간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공사는 교통정체 예방을 위해 잔여구간 완전 개통 전까지 도로전광표지판(VMS)과 내비게이션(T-map 등) 을 통해 교통상황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잔여구간까지 완전 개통되면 교통혼잡완화 등 연간 약 1,56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남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