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FA컵 8강에 진출했다.

인천은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경남FC와 대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5분 음포쿠을 선취골을 뽑았고 12분 뒤 홍시후가 추가골을, 4분 뒤 정동윤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인천은 이날 또 다른 16강 대결에서 대구를 꺾은 수원삼성과 내달 28일 만나 4강 진출을 다툰다.

이날 수원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를 1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수원은 2016년부터 8년 연속 FA컵 8강에 진출했다. 이 중 2016년과 2019년에는 정상에 올랐다.

또 다른 8강 대결에서는 울산-제주, 포항-강원FC, 전북현대-광주FC가 격돌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