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과장이 광주하남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학부모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광주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 대표자 100명을 대상으로 2023 경기교육 학부모회 네트워크 협의회를 가졌다.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광주지역 단위학교 유·초·중·고 학부모회 대표자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유·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후에는 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오재길 4·16 민주시민교육연구원 교육연수부장이 학부모회의 기능과 효과적인 학부모 학교 참여 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광주하남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학부모 지원사업 안내, 학부모 대표자들 간 교육정보 및 사례공유, 네트워크 별 대표자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 대표자는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활동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면 우리가 학교와 진지하게 소통할 수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학교자치를 이루는 데 있어 학부모 학교 참여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알 유익한 기회였다”고 했다.

유민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건강한 학부모회 문화를 조성하고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부모회 네트워크 협의회가 광주·하남 교육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광주지역 학부모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