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수초교가 제2회 인천시 동부교육청교육장기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인수초교는 11일 숭의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이병주가 높이뛰기와 400m계주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 전 종목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하며 총점 104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 제1회 대회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대회 3위였던 약산초교는 총점 91점으로 2위였던 논곡초교(총점 75점)를 종합 3위로 밀어내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등록부문 이병주(인수초교, 높이뛰기·400m계주)와 김서형(약산초교, 800m), 비등록부문 정연식(연수초교, 80m)과 장미(구월초교, 100m·400m계주)에게 각각 돌아갔다.
 우수지도교사는 원용호(인수초교), 변종국(약산초교), 김중훈(논곡초교)이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인 1종목(계주 제외)으로 출전을 제한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장경성 동부교육청 교육장을 비롯 40개교 1천2백60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여했다. <김칭우기자> chingw@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