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종균 作 '시간을 멈추고'

인천 중구 우현문갤러리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장종균 초대전이 펼쳐진다.

장종균은 '나무'를 그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나무를 모티브로 한 몽환적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장종균은 '시간을 멈추고' 작품에서 “창백해진 파란하늘, 나뭇가지 사이로 바람이 분다. 계곡의 물소리, 흰색 결 사이로는 봄의 생기를 품고 있는 듯 붉은 빛이 일렁이며 피어오른다. 두어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니 하늘 끝으로 파랗고 깊은 어둠에 별빛이 묻어 있다”고 설명했다.

장종균은 홍익대 회화학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10여회와 단체전 80여회를 가졌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