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증가로 그동안 과밀학급
나진 11실·은여울 15실 등 늘려
▲ 최근 증축공사가 완료된 김포나진초등학교 전경./사진제공=김포교육지원청
▲ 최근 증축공사가 완료된 김포나진초등학교 전경./사진제공=김포교육지원청

학생 수 증가로 인한 교실 부족사태를 맞았던 나진초와 은여울초의 교실 증축 공사가 완료됐다.

17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나진초(걸포동)는 47억4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사동을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증축해 일반교실 10실, 특별교실 1실, 화장실 2실 등을 새로 마련했다.

68억6800만원이 투입된 은여울초(마산동)는 별동 5층에 일반교실 15실, 화장실 8실, 총 23실이 증축됐다.

완공된 증축 교실은 각 학교 교육공동체 협의와 사전점검이 끝나는데로 학교시설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마무리와 함께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실내 공기질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측정에서도 환경 유해 물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김포나진초, 은여울초 교실 증축은 김포지역 과밀학급 해소에 꼭 필요한 교육시설로서, 지역주민과 교육공동체 협조와 이해가 있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짓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