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지역 대학생 27명 구성 발대
7월부터 '찾아가는 멘토스쿨' 운영
▲ 사진제공=부평구
▲ 지난 13일 구청 나눔방에서 열린 부평구 대학생 멘토단 발대식. 사진제공=부평구

인천에 사는 대학생들로 꾸려진 부평구 멘토단이 올 하반기 중고등학교를 찾아 진로·진학 강의에 나선다.

부평구는 대학생 멘토단 발대식과 멘토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멘토단은 지역 교육 여건과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인천 거주 대학생 2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구청 나눔방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멘토단 대학생 가운데 18명이 참석했다.

임명장을 받은 대학생들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진로 강의를 설계했다.

대학생 멘토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활동을 펼친다.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멘토단을 구성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멘토단 활동은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스쿨'이 운영된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