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코스모스 축제도 큰 즐거움 선사“

▲ 한강변에 조성된 6만1,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는 ‘2023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가 성황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다시 돌아온 구리 봄날, 한강을 물들이다’란 슬로건으로 4년 만에 부활한 이번 유채꽃 한강예술제는 지난 5월 12∼14일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27만여 명의 시민과 나들이객이 구리한강시민공원을 방문해 유채꽃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강 변에 조성된 6만1,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에서는 노란 꽃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들이 사진을 찍는 등 추억 만들기를 했다.

방문객들은 구리무용제, 국악제 등의 공연과 지역경제관, 시정홍보관, 소방서이동안전체험, 유료체험 ZONE, 먹거리 ZONE, 치매 예방 걷기대회 등을 관람했다.

첫날 전야제에서 K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이, 13일 개막식에는 소찬휘, 군조 등이 공연했다.

마지막 날 14일에는 라디오공개방송에 나태주, 박상철, 케이시 등의 출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백경현 구리시장의 폐회 선언과 함께 5분간의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백 시장은 “부활한 유채꽃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큰 사고 없이 마무리돼 기쁘다”며 “올해 가을 코스모스 축제에서도 큰 즐거움을 안겨 드리겠다”고 말했다.

/구리=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