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체육회 선수단은 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에 출전해 2부리그 종합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27개 종목에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이 참여하는 1부 리그와 하위 16개 시군이 참여하는 2부 리그로 나눠 운영했다.

광명시 선수단은 2부 리그 22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350여 명이 참가해 2만 1070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종목별로는 검도, 보디빌딩에서 1위, 5개 종목(축구, 육상, 역도, 유도, 우슈)에서 2위, 3개 종목(배구, 탁구, 농구)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2부 리그 종합우승은 이천시가 차지했으며, 의왕시가 종합 3위에 올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도체전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광명시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장기적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전년도 3위에 이어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고맙다. 박승원 시장님과 함께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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