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청사.

김포시가 지난해 우수에 이어 올해 ‘2023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미세먼지 정책 관련 4대 분야 23개 지표에 대해 도 자체 평가(70%)와 전문가 평가(30%)로 진행됐다.

김포시는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발생원 별로 7개 분야, 41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분야에서 초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초미세먼지 N행시 짓기’, ‘미세먼지 청정시설 설치’ 등 5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선도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하면서 ‘초미세먼지 N행시 짓기’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유발, 공영방송까지 소개됐다.

송천영 김포시청 기후에너지과장은 “작년 우수 시·군에 이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데는 전부서의 협조와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