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바콩시장과 경제·산업 분야 교류 공감대 형성
▲ 레닌 알비올라(Lenin Alviola) 필리핀 바콩시장<사진 우측 중앙>이 김병수 김포시장 (맞은편) 등 김포시 관계자들을 만나 양 도시 간 수출기업 판로개척 및 경제·산업 분야 교류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방한 중인 레닌 알비올라(Lenin Alviola) 필리핀 바콩시장이 지난 9일 김포시를 방문해, 김병수 시장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수출기업 판로개척, 기업 애로사항 및 경제·산업 분야 교류 등을 논의했다.

지난 9일 바콩시장의 방문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시의회 의장, 이규식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임산영 경제문화국장 등이 참석해 양 도시 간 수출판로개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바콩시 측은 김포시 기업의 우수성뿐 아니라 지리적 특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양 도시 간 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인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도모해 우호 관계가 지속해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김포시 기업과의 협력 또한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레닌 알비올라 바콩시장은 이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김포시 업체들과 지속해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필리핀에서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개발계획이 예정된 만큼, 김포시와 지속적인 만남과 정보공유를 통해 양 국가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