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신현동지보체 회원들이 푸르미가게를 통해 이용자에 행복 물품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은미, 민간위원장 김경수)는 9일 푸르미가게로 취약계층 중 장거리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선별해 물품을 배달하는 행복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내 푸르미가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중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가구를 선별해 푸물품을 배달하고 대상자와 일촌을 맺어 1년간 그들의 어려움을 살펴보며 취약계층의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연숙 부위원장은 “대상자와 일촌을 맺어 1년 동안 매월 방문해 힘든 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편하게 얘기하는 사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22년 11월 ‘동행하는 기쁨, 함께 나누는 행복’을 목표로 출범한 민관협력단체로, 신현동의 취약계층을 위한 1인1계좌 후원 모집을 통해 지역의 복지지원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