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올림픽수영장, 생존 수영 교육. /사진제공=안산 도시공사

안산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실내수영장이 사단법인 한국생존수영협회로부터 ‘생존 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올림픽수영장·호수공원 실내수영장·선부 다목적체육관·신길 수영장·대부동복지체육센터 등 5곳이 생존 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2016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교육장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안전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생존 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은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적합성▲안전장비 비치 여부 ▲생존 수영 지도사 배치 여부 등 1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올 3월부터 인증을 추진, 시설점검과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난 4월29일 인증을 취득했다.

공사는 안산교육지원청, 지역 내 초등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존 수영과 응급처치 등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수영장 5곳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 사단법인 한국생존수영협회, 생존 수영 교육장 안전인증패. /사진제공=안산 도시공사

서영삼 공사 사장은 “안전인증을 토대로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초등학교 생존 수영 교육 프로그램에 기존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