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10일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새활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재활용을 유도해 환경 도시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둘러본 뒤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우리시 업사이클센터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새활용플라자 관계자로부터 재활용 관련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효과 등을 설명 듣고 직접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과 기획 전시들을 확인했다.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안양시 업사이클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업사이클센터 사업예산 확보를 위한 국고보조사업 교부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업사이클센터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6월 용역을 발주해 업사이클센터 사업 효과 분석, 최적의 부지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특별시가 2017년 9월 지구자원의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문을 연 뒤 새활용에 대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인식을 넓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