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일부터 이틀간 남한산성면을 비롯한 남종면, 퇴촌면, 회덕동 수해복구현장 등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에 대한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번 로드체킹은 지난해 8월 기록적 폭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복구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근에서 진행 중인 투자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세환 시장은 남종면 이석 1세천 석축유실 현장, 퇴촌면 안도장골천 석축붕괴 및 제방유실 현장, 회덕동 두새우개천 석축유실 및 도로파손 현장, 남한산성면 검복리 및 오전리 산사태 현장 등 수해복구 현장 5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우기 전 사업 마무리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 8월 특별재난지역 지정 후, 국고지원 등 740여 억원을 투입해 700건의 크고 작은 수해복구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부분 사업을 다음달내 완료해 다가올 우기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방 시장은 그동안 국토부 GB 관리계획 변경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으로 사업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남종면 귀여리 팔당 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연내 반드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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