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소방서 정희태 소방사<사진 오른쪽>가 ‘제9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뒤,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소방서.

김포소방서 정희태 소방사(소방안전체험관 담당)가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수원시)에서 개최된 ‘제9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한 소방안전강사 발굴과 육성을 통한 소방안전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 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소방안전강사 24명이 참석해 ‘유아 대상 화재안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와 교안내용(40%), 발표내용(60%)의 항목별 세부점수를 종합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김포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정희태 소방사는 ‘안전포켓몬! 넌 내꺼야!’라는 제목으로 화재 대피 요령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는 교안과 설명으로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희태 소방사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애써준 김종묵 김포소방서장님 이하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포소방서는 지난해 7월 열린 '제8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참가해 경기도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