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안양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S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와 개인정보보호의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수집한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예방 활동을 진단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99개 기관 대상으로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개 분야 23개 항목 67개 지표에 대해 진단을 했다.

안양시는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87.4점보다 높은 95.4점을 얻었다.

시는 개인정보처리자로서 준수해야 할 법령·고시 등 법적 의무 사항을 잘 이행하고, 개인정보보호 혁신·정책업무 수행 적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개인정보 처리 현황 특성을 반영해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구성하고, 정보 주체의 이해도 및 가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내년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현행 수준보다 더 강화된 관리·감독을 해 시민의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